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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1분기 자본비율 소폭 하락...홍콩 ELS 손실배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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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1분기 자본비율 소폭 하락...홍콩 ELS 손실배상 영향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4-05-30 07:37

금감원 "규제비율은 모두 상회, 안정적인 수준"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뉴스=최병수 기자) 국내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30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지난 3월 말 국내은행의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5.57%로 전분기 말 대비 0.10%포인트(p) 하락했다.

BIS비율은 BIS의 기준에 따른 각 은행의 자기자본비율로 은행의 건전성을 점검하는 주요 지표다. 비율이 높을수록 건전성이 좋다는 의미다.

같은 기간 보통주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2.93%, 14.26%로 각각 0.08%포인트, 0.04%포인트 하락했다. 단순기본자본비율은 6.60%로 전분기말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3월 말 모든 국내은행의 자본비율은 규제비율을 크게 상회했다.

금감원은 "국내은행의 자본비율은 ELS 손실 배상 등으로 전분기 말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모든 은행이 규제비율을 크게 상회하는 등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은행은 보통주자본 7.0%, 기본자본 8.5%, 총자본 10.5%의 규제비율을 지켜야 한다. 여기에 금융체계상 중요한 은행(D-SIB)은 1%포인트의 규제비율이 추가된다.

총자본비율 기준으로 KB·신한·하나·농협·우리를 비롯해 씨티·카카오·SC가 15%를 웃돌았다. 전분기대비 총자본비율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토스뱅크로 2.07%포인트 올랐다.

보통주자본비율 기준으로는 씨티·카카오·SC가 14% 이상, 토스·KB·신한이 13%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금감원은 "고금리·고환율 환경 지속 및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예상치 못한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며 "금융 여건 악화 시에도 은행이 충분한 자본여력을 갖출 수 있도록 건전성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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