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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5명 중 4명 '미혼'…고령화에 2050년 청년 인구 11%까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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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5명 중 4명 '미혼'…고령화에 2050년 청년 인구 11%까지 감소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4-06-27 13:12

"미혼율이 가장 급격하게 증가한 연령대는 30∼34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뉴스=최병수 기자) 청년 인구 5명 중 4명가량은 미혼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50년에는 청년 인구 비중이 11.0%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통계청 통계개발원이 '우리나라 청년의 모습은 어떻게 변했을까' 분석 결과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0대 초·중반 청년세대 미혼율은 20년 전보다 3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에 따르면 총인구 중에서 청년세대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0년에 31.9%로 정점을 찍은 뒤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2020년 청년 인구 비중은 20.4%까지 내려갔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2050년에는 청년 인구 비중이 11.0%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청년세대 혼인율도 지속 감소해 2020년 기준 81.5%가 미혼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는 86.1%, 여자는 76.8%의 청년이 혼인하지 않은 상태였다.

미혼율이 가장 급격하게 증가한 연령대는 30∼34세였다. 2020년 미혼율이 56.3%로 20년 전(18.7%)의 3배 수준으로 늘었다.

대학 이상 졸업자의 비중은 2010년에 50.5%로 처음으로 절반 이상을 넘어섰다. 2020년 대학 이상 졸업자는 53.0%로 남자 58.4%, 여자 47.8%였다.

청년 세대 중 경제활동인구의 비중은 2020년 62.5%로 나타났다. 남자와 여자는 각각 63.9%, 61.1%가 경제활동인구였다.

통계개발원은 다양한 국가 승인 통계를 활용해 '국제 아동 지표 체계 기반 수도권 아동·청소년 웰빙 현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2021년 수도권 아동·청소년(만 0∼17세) 중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39.7%였다. 이는 비수도권(37.9%)보다 1.8%포인트(p) 높은 수치다.

시도별로는 경기(40.2%)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서울(39.6%), 인천(37.6%) 순이었다. 수도권 청소년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2022년 60.5%로 2020년(62.5%)보다 감소했다. 수도권 청소년 중 친구 관계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022년 71.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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