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민진 기자) (주)코스멘토코리아의 스킨케어 브랜드 헤브블루(Heveblue)가 미국 뉴욕에서 첫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미국 진출의 청신호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미국 현지의 스킨케어 인플루언서 ‘Song of Skin’과 협업해 진행되었으며, 미국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의 철학과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팝업스토어는 오픈 직후부터 긴 대기줄을 형성했으며, 5천 명 이상의 예약 고객과 추가 방문객을 포함해 약 1만 명이 다녀갔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헤브블루의 대표 상품인 ‘살몬 케어링 센텔라 크림’으로, 팝업스토어 매출에서 3일 만에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전체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고, 이러한 성공은 미국에서도 이어졌다.
팝업스토어를 통해 헤브블루는 K-뷰티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알렸으며, 이를 기반으로 2024년 4분기 미국 시장 정식 진출을 계획 중이다.
헤드블루 관계자는 “뉴욕 팝업스토어는 헤브블루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였다”며 “미국 소비자들에게 성분 중심의 제품 가치를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2025년에는 뉴욕과 LA를 포함한 추가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통해 더 많은 미국 소비자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공은 단순히 이벤트의 성과를 넘어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코스멘토코리아는 2025년 약 2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뉴욕 팝업스토어 성과는 이 목표 달성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