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시장, 8일 신년 기자회견 통해 ‘확실한 변화! 함께 여는 전주의 큰 꿈’ 비전으로 5대 분야 18대 전략 제시
최근 불안한 정국과 장기화된 경기침체에 대응해 1289억 규모의 민생 지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
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조성과 옛 대한방직부지 개발 착공 등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이끌 계획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도약과 일상 속 신바람 복지 구현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기로
(더파워뉴스=이강율 기자) 전주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전주의 큰 꿈을 위한 5대 분야 18대 전략을 추진키로 한 것은 경제 위기의 파고를 견디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창조해서 전주 대변혁의 디딤돌로 삼겠다는 것이다. 특히 시는 ‘경제가 살아야 전주가 산다’라는 절박함으로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머물며 미래 세대의 꿈을 이어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동시에 시는 미래 100만 광역도시 전환을 위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준비해온 비전과 계획을 한 걸음씩 실행에 옮겨 시민들이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2025년 전주, 민생경제 회복·시민 안전 ‘방점’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이어진 기나긴 경제 위기로 인해 민생경제는 벼랑 끝에 섰다. 이에 시는 빠르고 강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총 1289억 원 규모의 민생경제 지원대책을 추진해서 얼어붙은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로 했다.
먼저 시는 차갑게 식어버린 소비 진작을 위해 전주사랑상품권을 올해 1분기에만 900억 원 규모로 집중 발행하는 등 지난해보다 500억 원 늘어난 2000억 원 규모로 확대키로 했다.
소비 진작과 더불어 시는 경제 위기를 온몸으로 체감하는 소상공인의 자금 운용에 숨통을 틔우기 위해 기존 1700억 원 규모의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에 300억 원 규모의 신규 특례보증과 이자를 지원하고, 184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에 힘을 불어넣기로 했다.
여기에 시는 지역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골목상권 드림축제 추가 개최 △전주맛배달 할인 이벤트 확대 △노란우산공제 지원금 상향 △소상공인 도로점용료 감면 △착한가격 업소 지정 확대 등을 추진한다.
동시에 시는 △수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비상대책반 운영 △위기가구 긴급 지원 △취약계층 대상 공공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을 제공한다.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을 누리며 머물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안전 대책도 강화된다.
이를 위해 시는 통합재난상황실을 기반으로 상시 디지털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미산지구와 공덕지구 등 재해위험지역 정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 계절별로 재난 취약지역과 다중 밀집 지역 등 사고 우려 시설 및 지역을 철저히 점검하고, 위험 요소별·상황별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 안전 관리체계도 확립키로 했다.
확실한 변화로, ‘미래로 가는 길’ 연다!
시는 민생경제 지원대책과 더불어 미래 ‘100만 광역도시’, ‘강한 경제 일자리 도시’라는 꿈을 향해 나아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미래 100만 광역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올 한해 광역도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완주-전주 통합을 위한 공감대를 점차 넓혀나갈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전주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조성과 대한방직 부지개발이 공사에 돌입하고, 금암고 일원 도시재생과 전주역세권 복합개발, 천마지구 도시개발, 낙수정·견훤왕궁지구 새뜰마을 조성 등 시민들에게 쾌적한 삶터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들도 속속 추진된다.
뿐만 아니라 시는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입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확대 △심야버스 노선 신설 등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자동차 보급 △ 친환경 광역소각자원센터 건립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시설 개선 등을 추진한다.
동시에 시는 탄소·수소·드론·첨단바이오산업 등 주력산업과 신성장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강한 경제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시는 분양을 앞둔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에 강소기업을 유치하고, ‘2025 전주 드론축구월드컵’ 개최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키워나가기로 했다. 또, 첨단바이오 육성 R&D 지원과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기반 구축 등을 통해 신산업 육성에도 공을 들인다.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정착하고 싶은 젊고 희망찬 전주를 만들기 위해 △청년 지역정착 지원 △청년활력수당 △청년 함께 두배적금 △전주기업반 취업 지원 △출향청년 전주기업 취업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