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오는 23일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3.1 필립림 스튜디오’를 론칭하고,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 단독 판매를 통한 패션 차별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3.1 필립림 스튜디오’는 중국계 미국인 디자이너 필립림이 2005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다. 실용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국내 패션 마니아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어 왔다.
기본 디자인에 포인트를 더한 개성 있는 아이템이 차별점이다. 롯데홈쇼핑은 25년 봄, 여름 시즌을 대비해 가장 심혈을 기울여 ‘3.1 필립림 스튜디오’ 론칭을 준비했다. 약 8개월의 기간을 거쳐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S/S 신상품 120억 원 물량을 준비했다.
모바일에 익숙한 4050 여성의 쇼핑 성향을 반영해 TV홈쇼핑 생방송뿐만 아니라 라이브커머스, SNS 등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뉴욕 특유의 클래식한 감성을 자랑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3.1 필립림 스튜디오’를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홈쇼핑 주요 고객층인 4050 여성들을 위한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스타일을 제안해 S/S시즌 패션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