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최성민 기자)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지는 'MBN 2025 코리아트롯페스티벌(코트페)'가 MBN 개국 30주년 기념 초대형 이벤트로 돌아온다. 이번 페스티벌은 트롯의 전설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든 세대가 함께 노래하고 춤출 수 있는, 그야말로 트롯 대향연을 예고하고 있다.
1차 라인업 발표에 이어 추가 공개된 2차 라인업에는 트롯 레전드 진성과 김용임, 그리고 김수찬, 강혜연, 나미애, 마이진, 신유, 황민우, 황민호 등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포함되었다. 여기에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소통왕 말자할매'(김영희, 정범균)가 합류해 유튜브 누적 조회수 2억 5천만 뷰를 기록하는 등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MBN '코트페'는 "점프트롯(Jump Trot)"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K-트롯의 글로벌 도약과 함께 트롯 장르 최초의 블록버스터급 무대를 선보인다. 40여 명의 트롯 스타들이 선사하는 릴레이 콘서트에서는 국가대표급 레전드 스타부터 영스타까지 한 무대에서 만나는 감동의 순간이 펼쳐진다. 트롯의 정수를 담은 명곡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가득한 무대, 매일 밤 새로운 스타들이 바통을 이어받는 대트롯의 향연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7080세대가 사랑한 트롯부터 MZ세대가 열광하는 NEW트롯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선곡과 무대 구성이 돋보인다. 흥과 감동이 함께하는 레전드 가수들의 명곡 메들리와 함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준비되어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개의 초대형 무대(메인스테이지와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동시에 공연이 진행되어, 관객들이 자유롭게 오가며 원하는 무대를 선택해 관람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페스티벌의 특별한 매력이다.
'뽕짝클럽'에서는 콜라텍과 DJ클럽이 결합된 형태로, 50-70대의 "원래 우리의 판"과 20-40대의 "이제 우리의 놀이"가 한데 어우러지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레트로트롯 VS 신세대트롯댄스의 향연이 펼쳐진다.
음악과 함께하는 뽕짝 미각&흥 폭발 프로젝트에서는 ‘먹고! 마시고! 놀고! 재껴! 관객 참여형 뽕짝 댄스 대회’를 통해 최고의 흥부자를 선정한다.
이와 함께 세대, 국적, 언어 상관없이 모두가 하나 되는 트롯 댄스파티가 펼쳐지며, 베이비부머부터 MZ세대까지 함께 즐기는 글로벌 트롯 댄스 프로젝트, 현장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즉석 댄스 챌린지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점프트롯-컬쳐월드'에서는 각국 대사관이 직접 참여하여 정통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 부스를 운영한다. 전통 의상 체험, 공예품 전시, 문화 강연,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되며, 전통 음식 시식 코너에서는 세계의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세계 각국의 전통 음악과 춤 공연도 펼쳐져, 글로벌 페스티벌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오는 3월 24일 인터파크를 통해 얼리버드 티켓 선공개로 시작되며, 3월 31일부터 공식 판매가 진행된다. 얼리버드 티켓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어, 트롯 팬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행사 관계자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준비된 이번 '코트페'는 베일에 싸인 3차 라인업 발표와 티켓 오픈 이후 공개될 스페셜 라인업까지, 대한민국 트롯 신드롬의 정점을 찍을 준비를 마쳤다”며 “올여름 인천 송도에서 펼쳐질 대규모 트롯 페스티벌이 문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그 날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한편, MBN 2025 코리아트롯페스티벌은 (주)팝콘, (주)해치, (주)모그컴퍼니가 주관하고 인천광역시청, 재외동포청이 후원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페스티벌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