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민진 기자) 국내 사무기기 전문 기업 카피어랜드가 창립 50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먼지가 날리지 않는 세단기'인 ‘제로더스트’ 세단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효율성과 위생, 보안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사무환경 솔루션을 제시한다.
‘제로더스트 세단기’는 기존 세단기 사용 시 문제로 지적되던 세단 후 종이 가루의 비산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했다. 문서를 세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종이 가루를 기기 내부에서 봉인하여 처리함으로써, 세단 중이나 이후에도 외부로 먼지가 흩날리지 않아 쾌적하고 청결한 업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성능 면에서도 최대 15매까지 동시 세단 가능한 대용량 처리 능력으로 대량 문서 처리가 가능하며, 48리터의 대용량 파지함이 탑재되어 자주 비우지 않아도 장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자동 급지 기능이 더해져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보안 면에서도 높은 기준을 충족한다. 세단된 문서는 5x12mm 크기로 잘려, DIN P-3 등급의 보안 수준을 제공하며, 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문서 보안이 중요한 기업 환경에 적합한 스펙이다. 여기에 더해, 강력한 칼날을 장착해 일반 문서뿐 아니라 신용카드와 같은 플라스틱 카드도 완벽하게 파쇄할 수 있다.
카피어랜드 관계자는 “49년간 축적한 사무기기 기술을 집약해 단순한 세단 기능을 넘어, 실질적인 위생과 보안,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을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제로더스트 세단기는 업무 환경의 질을 개선하고, 다양한 산업군의 문서 보안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