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는 말뿐인 ESG가 아니라 실천 가능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에서부터 실행을 위한 기술 확보, 그리고 그룹 전체가 참여하는 통합 기후 리스크 관리체계까지. ‘탄소중립’은 먼 미래의 선언이 아니라, 에코프로의 오늘과 내일을 관통하는 실천 전략이다.
에코프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그리고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기준인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의 1.5℃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삼고, 연도별 감축 목표 경계를 설정했다.
SBTi감축목표설정결과
◆ TCFD 기준 기반, 전 그룹사 기후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에코프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공시 기준인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이사회 중심의 ESG 거버넌스를 설계했다.
이사회 산하에는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사내외 이사들이 기후 리스크에 대한 전략, 리스크 관리, 목표 및 지표 등을 심의하고 있다.
특히 전사 통합 리스크 관리체계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사용량, 규제 미준수, 환경 부정적 자원 배출 등 총 15가지 주요 리스크 항목을 항시 모니터링하며, 재무·비재무적 측면에서 기업과 사회에 미칠 영향을 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 감축 위한 9대 실천 전략…CCU부터 폐플라스틱 열분해까지
2030년까지의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에코프로는 9가지 세부 감축 전략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 기술 개발이 있다.
국책연구원으로부터 이전 받은 이산화탄소 흡수소재 기술과 자체 기술을 융합해, 대기 및 해양에서 CO₂를 포집한 뒤 이를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기술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급증하는 폐플라스틱 문제에 대응해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을 개발, 이를 통해 얻은 열분해유 및 나프타를 석유화학 원료로 재활용하고 있다. 이는 순환경제 실현과 동시에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인 석유화학 업계의 탄소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 공급망까지 넓힌 기후 대응 전략…REC, PPA, 북미 에너지 선별 운영
에코프로는 국내·유럽·북미 등 지역별 에너지 특성에 맞춘 신재생에너지 확보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국내·유럽: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및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한 재생에너지 도입
△북미: 신재생에너지가 안정적으로 공급 가능한 지역을 우선 선정해 사업장 배치
향후에는 에너지 시장 변화에 따른 신규 방안도 지속 발굴해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탄소발자국 인증…숫자로 증명한 감축 성과
에코프로는 자사가 생산하는 양극재 주요 2종 제품에 대해 영국 카본트러스트(Carbon Trust)의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제품의 전과정(원료 채취 → 생산 → 운송 → 사용)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정량화해 인증받는 절차로, ESG 경영의 실질적 성과를 외부 인증으로 입증한 사례다. 향후에는 인증 범위를 모든 양극재 제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에코프로의 기후 전략, 산업 전체의 패러다임 바꾼다
에코프로의 기후경영 전략은 단순히 ‘감축’에 그치지 않는다.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한 실행력 있는 전략, △이사회 중심의 전사 통합 거버넌스 체계, △공급망·협력사까지 확장된 책임 있는 에너지 관리 구조 등 이러한 요소는 에코프로의 ESG 성과를 ‘보고서상의 문구’가 아닌, 실제 시장에서 검증 가능한 경쟁력의 원천으로 만들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