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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지역사랑 철도여행’ 인구감소지역 활성화 구원투수 나서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5-07 16:04

코레일, ‘지역사랑 철도여행’ 인구감소지역 활성화 구원투수 나서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철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출시된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이 출시 8개월 만에 이용객 8만 명을 돌파하며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상품은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열차 운임 할인과 관광 체험 혜택을 결합한 여행 프로그램으로, MZ세대부터 시니어층까지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코레일,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33개 지방자치단체 등 총 40개 기관이 협업해 개발했다.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공동 기획해 지역관광 수요를 철도로 유도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345개 상품이 출시되었으며, 8개월간의 경제유발 효과는 약 225억 원에 달한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자유여행상품 △패키지상품 △관광전용열차 등으로 구성돼 고객의 취향과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자유여행상품은 원하는 인구감소지역을 직접 선택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으며, 열차 운임 50% 할인은 물론 관광지 입장료, 특산물 할인, 교통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여행지는 코레일톡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패키지상품은 지자체와 전문 여행사가 엄선한 계절별 명소를 중심으로 코스가 짜여 있어 교통·맛집·체험 프로그램까지 원스톱으로 구성된다. 별도 계획 없이도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장년층의 인기를 끌고 있다.

관광전용열차는 정기 운행과 비정기 운행으로 나뉘며, 정기 열차는 △동해산타열차 △백두대간협곡열차 △서해금빛열차 △정선아리랑열차 △남도해양열차 등이 대표적이다. 임시 열차는 테마에 따라 △교육열차 △국악와인열차 △에코레일열차 △팔도장터열차 등으로 운영된다.

코레일은 연계 교통편까지 고려한 ‘기차여행 캘린더’도 곧 선보일 계획이다. 전국 축제 일정과 함께 여행 상품을 연계 소개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코레일은 여행객 편의를 위해 지난 3월 서울역 2층에 ‘짐보관·배송’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한 달 만에 이용 건수 8천여 건을 기록했다. 이는 하루 평균 260건, 주말에는 365건으로, 특히 4월 6일에는 하루 최다 이용 건수인 464건을 기록했다.

해당 서비스는 역에 짐을 맡기거나 숙소·자택 등 원하는 장소로 배송해주는 방식으로, 현장 접수 외에도 ‘코레일톡’ 앱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률과 만족도가 높다는 분석도 나왔다.

현재 서울역을 포함해 전국 13개 주요 KTX역에서 짐보관·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캐리어는 물론 골프백 등 대형 짐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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