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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출생아 수 6.8% 증가…1분기 인구감소폭은 소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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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출생아 수 6.8% 증가…1분기 인구감소폭은 소폭 축소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5-28 13:41

출생아수6.8%증가…1분기인구감소폭은소폭축소/사진=연합뉴스
출생아수6.8%증가…1분기인구감소폭은소폭축소/사진=연합뉴스
2025년 3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보다 6.8% 증가하며 인구감소 흐름에 작은 반전을 보였다. 혼인도 두 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이혼은 줄어들며 가족 형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전체 사망자 수는 소폭 증가하면서 자연감소 현상은 여전히 지속됐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5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3월 출생아 수는 2만1041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347명(6.8%) 늘었다.

같은 달 합계출산율도 0.77명으로 전년보다 0.04명 상승해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13개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했으며, 1분기 전체 출생아 수는 6만502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소수점 셋째 자리까지 보면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이 2023년보다 조금 더 높고 2022년보다는 낮다"라며 "지금 추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좀 더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혼인 건수는 1만9181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11.5% 급증했다. 특히 30대 초반의 혼인율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1분기 전체 혼인 건수도 5만8704건으로 8.4%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이혼 건수는 7210건으로 전년보다 3.2% 감소했고, 1분기 기준으로는 5.6% 줄어들었다. 특히 혼인지속기간 4년 이하 부부의 이혼 감소폭이 컸다.

사망자 수는 3만114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2%(47명) 증가했다. 고령화 영향으로 85세 이상 고령층의 사망률이 남녀 모두 상승했다. 이에 따라 3월 자연증가는 –1만100명으로 여전히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1분기 누계 기준으로도 출생보다 사망이 3만5874명 더 많아 자연감소가 지속됐다. 시도별로는 세종시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자연감소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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