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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기관리 시장 “중국산은 믿을 수 없다”… 대우컴프레셔, 국내 생산 ‘DressCare ‘로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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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기관리 시장 “중국산은 믿을 수 없다”… 대우컴프레셔, 국내 생산 ‘DressCare ‘로 해법 제시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5-06-20 11:21

“중국산은 믿을 수 없다”… 대우컴프레셔, 국산 기술로 실내공기관리 시장 신뢰 회복

▲이미지(대우컴프레셔제공)
▲이미지(대우컴프레셔제공)
(더파워뉴스=이강율 기자) 국내 드레스룸 공기관리 시장이 중국산 저가 제품의 범람으로 품질 문제와 A/S 우려에 직면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만을 앞세운 중국산 제품들이 장기적인 품질 유지와 사후 서비스에 한계를 드러내며 소비자 불만이 누적되는 가운데, 대우컴프레셔의 Clean Air Solution 전문 자체 브랜드 ‘네오아미코(NeoAmico)’가 순수 국산 기술로 만든 최초의 ‘드레스케어’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며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

대우컴프레셔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초소형 인버터 압축기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살균·탈취·저온제습 기능을 통합한 드레스룸 전문 케어 시스템 ‘드레스케어(DressCare)’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의류·잡화를 보관하는 공간인 드레스룸의 특성을 반영한 ‘저온제습기술’은 네오아미코만의 차별적 경쟁력이다. 고온의 바람으로 제습하는 일반적인 방식은 온도에 민감한 의류 보관 환경에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네오아미코는 세계 최초로 선선한 바람으로 습기를 제거하는 저온제습 기술을 제품에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계절과 관계없이 드레스룸 내부의 적정 온·습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공기관리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와 같이 ‘드레스케어’는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제품화와 양산체계 구축까지 완성한 대표적인 국산 기술 상용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우컴프레셔는 제품에 사용되는 153개 부품 중 135개를 자체 개발 및 생산하여 국산화율 91.8%를 달성했으며, 특히 핵심 부품인 초소형 압축기, 냉동 사이클, 광촉매 필터 역시 OEM이 아닌 자사 생산라인에서 직접 제조함으로써 품질 일관성과 부품 수급 안정성을 모두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독자개발한 초소형 고효율 압축기를 적용하여 에너지 효율은 물론 소음까지 개선한 고기능 시스템을 구현했다. 월 평균 전기료는 3,000원 수준, 작동 시 소음은 31dB로 소음이나 비용 걱정없이 활용 가능하다.

실제로 시중의 대다수 제품들은 중국산 부품을 단순 조립해 만든 경우가 많아 사용 중 품질 저하나 A/S 대응 한계가 명확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반면 대우컴프레셔는 기술 독립성과 생산 내재화를 통해 장기적 신뢰성과 품질 유지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공기살균·정화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의 안정성과 지속성”이라며 “중국산 제품은 A/S 체계나 수명 관리에 구조적 취약점을 지닌 반면, 드레스케어(DressCare) 처럼 국산 기술로 일관된 제품은 소비자에게 진정한 신뢰를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장술 대우컴프레셔 대표는 “우리는 단순 조립 제조사가 아닌, 국책 R&D를 통해 지속 가능한 기술 기반 성장을 실현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국산 핵심 부품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생산을 통해 고부가가치 시장 대응은 물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기술적 성과는 산업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대우컴프레셔는 최근 한국기계가공학회로부터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시상기관은 “국내 최초로 초소형 압축기를 상용화하고, 이를 활용한 공기정화장치 개발을 통해 실내환경 개선 산업에 혁신을 이끌었다”며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대우컴프레셔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에어솔루션 전문 브랜드 ‘네오아미코(NeoAmico)’를 앞세워 프리미엄 실내공기관리 시장을 선도하고, 나아가 국내 제조 생태계 자립 강화와 소재·부품·장비 산업 고도화에도 적극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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