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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국산 대파 종자 시험재배 나선다…구미 농가서 봉사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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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국산 대파 종자 시험재배 나선다…구미 농가서 봉사활동 진행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5-07-01 14:40

오뚜기‘한국농업상생발전프로젝트’일환으로진행한봉사활동에서참가자들이기념촬영을하고있다.
오뚜기‘한국농업상생발전프로젝트’일환으로진행한봉사활동에서참가자들이기념촬영을하고있다.
오뚜기가 국내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한국농업 상생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6월 30일 경북 구미 소재 대파 농가를 찾아 모종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뚜기와 관계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TFT)과 오뚜기 봉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오뚜기가 2022년부터 양파 농가를 중심으로 꾸준히 이어온 ‘농업상생 봉사활동’을 대파 농가로 처음 확대 적용한 사례다.

오뚜기는 현재 국내 대파 재배가 대부분 일본산 종자 ‘흑금장’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 주목해, 국산 대파 종자 5종에 대한 시험재배를 통해 종자 국산화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시험재배는 품종별 생육 환경, 수확 효율, 가공 적합성 등을 사전 검토해 향후 계약재배 확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뚜기는 현재 충북·강원 지역 농가와 연간 60톤 규모의 대파 계약재배를 진행 중이며, 이번 구미 농가와의 협력도 국산 대파 사용 확대를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오뚜기가 국산 대파를 사용하는 대표 제품은 ▲대구식 쇠고기육개장 ▲서울식 차돌대파육개장 ▲제주식 흑돼지김치찌개 등 탕국찌개류 3종이다. 특히 ‘대구식 쇠고기육개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중국산 대파를 전량 국산으로 대체했으며, 이로 인해 3종 제품의 연간 국산 대파 사용량은 50톤에서 200톤 이상으로 약 4배 증가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농번기 봉사활동은 단순한 일손 돕기를 넘어 국산 농산물 재배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농가와 유대를 강화하는 상생의 장”이라며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통해 원재료 국산화, 건강한 식문화 조성, 지역사회 기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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