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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여행이지 "올여름 휴가는 몽골·베트남으로…MZ세대는 '몽골', 가족 단위는 '베트남'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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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여행이지 "올여름 휴가는 몽골·베트남으로…MZ세대는 '몽골', 가족 단위는 '베트남' 선호"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07-01 14:41

교원투어 여행이지 "올여름 휴가는 몽골·베트남으로…MZ세대는 '몽골', 가족 단위는 '베트남' 선호"
여름휴가 성수기인 '7말 8초'(7월 말~8월 초)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몽골과 베트남으로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거리 여행지 중에서는 유럽의 꾸준한 인기가 지속되며 대표적인 여름 휴가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출발하는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트렌드 및 인기 여행지’를 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올여름 해외여행 트렌드는 ▲몽골 인기 급부상 ▲근거리 동남아 수요 집중 ▲가족 단위 베트남 선호 ▲유럽 선호도 유지 등으로 요약된다.

가장 주목할 만한 지역은 몽골이다. 전체 예약 중 18.3%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평균 기온이 낮아 한여름에도 쾌적한 기후를 즐길 수 있는 데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연친화적 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점이 인기를 견인했다. 몽골 예약자의 45.7%는 프리미엄 상품을 선택해 고품질 여행에 대한 수요도 확인됐다.

몽골 여행 수요 증가는 지방공항을 통한 접근성 향상과 여행 트렌드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청주·대구 등 주요 지방공항에서 몽골 노선을 운영하는 저비용항공사(LCC)가 늘어나면서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몽골로의 접근이 쉬워졌다. 교원투어 측은 “테를지 국립공원 등 자연 중심 일정이 주를 이루는 몽골은 안전성과 편의성이 보장된 패키지여행 선호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16.8%의 예약 비중으로 2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나트랑(49.3%)이 가장 높았고, 다낭(24.7%)과 푸꾸옥(24.5%)이 뒤를 이었다. 특히 푸꾸옥은 괌·사이판처럼 올인클루시브 리조트가 발달해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 외에도 중국(13.3%), 일본(8.6%), **태국(7.3%)**이 3~5위에 올랐다. 중국은 백두산과 장가계 등 자연 관광지에 대한 시니어층 수요가 반영됐고, 일본은 근거리 여행지인 규슈와 여름철 인기 지역인 홋카이도 수요가 눈에 띄었다. 일본은 리드타임이 짧아 출발 직전까지 예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거리 지역 중에서는 유럽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동유럽(6.2%), 서유럽(6.0%), 북유럽(4.5%), 남유럽(3.6%) 순으로 고르게 분포했으며, 남반구의 호주가 3.1%로 10위를 기록했다.

여행이지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에 맞춰 ‘여행이지 프라임’과 ‘여행이지 탑클래스’ 등 고품격 상품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여행이지 공식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몽골처럼 자연과 이색적인 문화가 있는 신규 여행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다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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