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우리가게 예술 수장고’ 사업 통해 지역예술가 작품 전시
카페와 음식점, 가구점 등 10개 점포에서 지역 예술인 10명의 작품 83점 전시 및 판매 예정
▲전주원도심드림축제안내(사진=전주시)(더파워뉴스=이강율 기자) 전주시가 오는 7월 5일 오후 4시 완산구 객사길 메가박스 앞 일원에서 ‘골목상권 드림축제’를 개최한다.
당초 지난달 28일 예정됐으나 장마철 기상 여건을 고려해 한 주 연기한 이번 축제는 침체된 원도심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자율 참여형 소비촉진 행사다.
행사장에는 버스킹 공연, 지역 초대가수 무대, 플리마켓, 캘리그라피, 비즈팔찌 만들기 등 20여 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참여자에게는 할인권과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아울러 지역 소상공인 매출 상승과 브랜드 홍보를 위한 상권 홍보부스와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중에는 상권 활성화 유공자 시상도 마련돼 지역 상권과 시민, 행정이 하나 되는 상생 메시지가 전달될 예정이다.
전주의 첫 상업 중심지이자 문화적 상징이 공존하는 원도심은 이번 축제를 통해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상권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원도심 드림축제는 상인 스스로 기획해 시민과 소통하는 자립형 골목상권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소비 연계 사업으로 지역 상권의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례보증 지원, 전주사랑상품권 발행,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 전주맛배달,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전주 함께장터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