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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골다공증 치료제 ‘스토보클로’ 심포지엄 성료…“게임 체인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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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골다공증 치료제 ‘스토보클로’ 심포지엄 성료…“게임 체인저로 도약”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7-03 12:12

홍승재교수가발표를진행하고있다.
홍승재교수가발표를진행하고있다.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STOBOCLO)’의 성공적인 시장 론칭을 기념해 전국 8개 도시에서 진행한 ‘PERFECT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돌입한다.

심포지엄은 서울, 대구, 부산, 제주 등 총 11회에 걸쳐 열렸으며, 전국에서 약 720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스토보클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PERFECT’는 스토보클로의 핵심 가치를 담은 슬로건으로, 경제성과 효과를 겸비한 치료 옵션으로서 골다공증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스토보클로는 글로벌 3상 임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받았으며, 현재 미국, 유럽, 호주 등에서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자진 약가 인하를 통해 연간 약 20만 원 수준으로 접근성을 높였고, 건강보험 급여 적용 시 환자 부담금은 월 5,400원으로 커피 한 잔 수준에 불과하다.

대웅제약은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도 강화했다. 넓은 손가락 받침대, 자동 주사침 차폐 기능 등으로 투여 편의성을 높였으며, 라텍스 프리 재질을 사용해 알레르기 우려도 줄였다. 전 공정을 국내에서 진행함으로써 안정적인 공급 체계도 갖췄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스토보클로가 환자 치료 접근성 향상과 시장 변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가톨릭의대 백기현 교수는 “전 세계 최초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의 등장은 국내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평가했고, 연세의대 김경민 교수는 “경제성 있는 약가로 치료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토보클로는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매출 50억 원을 돌파하며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대웅제약은 셀트리온제약과의 공동 판매 시너지를 바탕으로 연 매출 1,000억 원 이상 ‘메가 블록버스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유영호 대표는 “탄탄한 유통망과 병의원 영업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며 “대웅제약과 함께 골절 치료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골절은 삶의 질 저하와 사망률 증가로 이어질 수 있지만, 커피 한 잔 값으로 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스토보클로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부담 없이 치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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