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ESG부문 최용환 부문장(좌측에서 5번째)이 지난 2일 서울 명동에서 개최된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했다.
[더파워 이설아 기자]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등을 운영하는 롯데GRS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에너지 절약과 탄소 저감을 위한 여름철 온도주의 캠페인 ‘1도씨 미라클’ 시즌2를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슬로건 ‘온도를 주의하자’와 ‘온도주의자가 되자’를 주제로, 적정 냉방온도를 통한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1도씨 미라클’은 냉방 온도를 1도만 올려도 지구 건강에 기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마치 체온이 1도만 높아져도 면역력이 강해지는 것처럼, 생활 속 작은 실천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기적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롯데GRS는 이를 위해 △에너지절약 댄스 챌린지 △냉방온도 1도 올리기 서명 이벤트 등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선 ‘에너지절약 댄스 챌린지’는 지정된 캠페인 송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LG 스탠바이미, 나노휠 전기자전거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응모 기간은 오는 7월 27일까지다.
또한 ‘냉방온도 1도 올리기 참여 서명’은 매장 내 캠페인 QR코드를 통해 접속한 후 서명에 참여하면 완료된다. 실천 의지를 밝힌 참여자 중 500명을 추첨해 롯데GRS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며, 해당 이벤트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롯데GRS는 지난 2일 산업부와 에너지공단이 주관한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에도 참석하며 민간 부문 ESG 실천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겨울 진행된 동절기 ‘온도주의’ 캠페인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당시 롯데GRS는 전국 2,000여 개 매장에 캠페인 스티커를 부착하고, 소비자 인증 이벤트를 진행해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롯데GRS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송을 활용한 유쾌한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인식 제고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