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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정보보호백서 2024 발간…“보안에 828억 투자, 인력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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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정보보호백서 2024 발간…“보안에 828억 투자, 인력 2배 확대”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7-08 14:36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정보보호백서 2024'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정보보호백서 2024'를 소개하고 있다.
[더파워 유연수 기자] LG유플러스가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전사적 노력과 성과를 담은 ‘정보보호백서 2024’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이번 백서는 보안 조직 운영체계, 기술 투자, 개인정보 보호활동, 대외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보안 역량 강화 내용을 망라하고 있다.

백서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CEO 직속의 정보보안센터를 중심으로 전사 보안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정보보안기술담당과 개인정보보호담당 조직을 각각 운영 중이다. 정보보안기술담당은 보안 기술 적용, 침해사고 대응 등을 맡고, 개인정보보호담당은 사내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수립하고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정보보호에 총 828억 원을 투자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196억 원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이보다 30% 이상 늘어난 규모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보안 전담 인력도 지난해 157명에서 올해 293명으로 2배 가까이 확대하며 전문성 강화를 꾀하고 있다.

보안 체계 고도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내부 보안포털의 전면 재구축,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점검 시스템 도입, AI 기반의 보안 모니터링 기능 강화가 대표 사례다. 또 고객 프라이버시 권리 보장을 위한 프라이버시센터 개소, 통신사 최초 해킹대회 개최, 사내 취약점 제보에 포상금을 지급하는 버그바운티 제도 등도 백서에 포함됐다.

이 밖에도 스팸, 스미싱,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 운영 현황과 서울경찰청과의 공조 체계, 숭실대와 협력해 신설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정보보호학과’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

보안 체계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한 외부 자문도 이어지고 있다. 법조계, 산업계, 학계 등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보보호 자문위원회는 분기별 회의를 통해 LG유플러스의 보안 활동을 점검하고 방향성을 제언하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향후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모델 전환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단계별 이행에 나선다. 올해는 기반 인프라 구축과 단말 보안 강화, 접근제어 체계 정립 등 로드맵의 1단계 과제를 집중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보보호백서 2024’는 LG유플러스 프라이버시센터 홈페이지 또는 기업소개 홈페이지 내 ESG-지속가능경영보고서 메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 홍관희 전무는 “고객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LG유플러스가 지향하는 ‘밝은 세상’의 출발점”이라며 “기본을 충실히 하며 보안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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