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강율 기자] 임실군의회(의장 장종민)가 지난 9일 의회 1층 회의실에서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의정활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지방의회 분야 전문가인 최민수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장이 맡았다. 최 소장은 국회 문방위원회·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차관보), 국회 의정연수원 교수, 법제처 자문관 등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강의를 펼쳤다.
교육은 ▲지방의원 발언권 활용 및 자료 요구 ▲의정활동 전략 수립 ▲조례안 발의·심사 과정 ▲예산안 및 추경안 심사 기법 ▲행정사무감사 대응 전략 등 의정활동 전반에 걸친 내용을 다뤘다. 최근 지방자치법 개정과 주민참여 확대 등 변화된 지방의회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활용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병행돼 참석자들의 몰입도와 이해도를 높였으며, 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파트에서는 타 지자체 사례 분석을 통해 실무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장종민 의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을 넘어 의정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채워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전문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임실군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의원 및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열린 의회, 군민과 함께하는 의정 구현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