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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석 감독, 아시아 장르영화의 미래를 열다… NAFF ‘칸타나 어워드’ 수상

최성민 기자

기사입력 : 2025-07-10 16:49

이용석 감독, 아시아 장르영화의 미래를 열다… NAFF ‘칸타나 어워드’ 수상
[더파워 최성민 기자] ㈜애드히시브가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장르영화 산업 플랫폼 NAFF(Network of Asian Fantastic Films) 프로젝트 마켓에서 장편 프로젝트 <툰다>로 ‘칸타나 어워드(Kantana Award)’를 수상했다.

올해 18회를 맞은 NAFF는 2008년 출범한 세계 최초의 장르영화 산업 프로그램으로, 지난 17년간 아시아 장르영화 생태계를 이끌어온 핵심 플랫폼이다. 올해 프로젝트 마켓에는 16개국 31편의 프로젝트가 선정되어 치열한 피칭과 심사 과정을 거쳤으며, 다양한 국가의 산업 전문가들과 심도 깊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심사는 SBS 미디어넷 권호진 부국장, 프랑스 제작사 럼블피쉬의 알렉시스 페린 프로듀서, 대만 탑필름의 장 산링 컨설턴트가 맡았으며, <툰다>는 강한 세계관, 상징적 배경 설정, 글로벌 OTT 및 공동제작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 <툰다>는 ‘신의 동굴’이라는 초현실적 공간을 통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연쇄살인 사건을 다루는 하이 콘셉트 스릴러로, 아시아와 남미 ‘신화’와 ‘정서’가 녹아든 독창적 서사로 주목받았다. 본 작품은 영화 <페스터>(2024, 넷플릭스), <카를로비바리>, <포킴스>(2025) 등을 연출하며 장르 간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든 이용석 감독의 신작이다.

‘칸타나 어워드’는 태국을 대표하는 종합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 칸타나 그룹(Kantana Group)이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작에는 2만 5천 달러 상당의 포스트 프로덕션 서비스가 지원된다. 1951년 설립된 칸타나는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예능, 광고, 라디오 등 전 영역의 콘텐츠 제작을 아우르며,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제작 스튜디오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최근에는 글로벌 장르영화와 VFX 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함께, 아시아 판타스틱 장르영화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자임하며 국제 영화제 및 프로젝트 마켓과의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애드히시브가 국제 공동제작 및 글로벌 콘텐츠 유통을 향한 본격적인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2026년 크랭크인을 앞둔 신작 라인업의 베일이 곧 벗겨질 예정인 가운데, 애드히시브의 향후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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