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12.29 (월)

더파워

에코백스, IFA 2025서 차세대 로봇청소기·서비스 로봇 공개

메뉴

경제일반

에코백스, IFA 2025서 차세대 로봇청소기·서비스 로봇 공개

민진 기자

기사입력 : 2025-09-05 14:07

에코백스 IFA 2025 부스 전경
에코백스 IFA 2025 부스 전경
[더파워 민진 기자] 글로벌 로봇가전 기업 에코백스 로보틱스(ECOVACS ROBOTICS)가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IFA 2025’에서 신제품을 선보이며 스마트홈 로봇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전시회는 오는 9일까지 이어지며, 에코백스는 로봇청소기 ‘디봇(DEEBOT)’과 수영장 청소로봇 ‘울트라마린(ULTRAMARINE)’, 창문 청소로봇 ‘윈봇(WINBOT)’, 잔디 관리 로봇 ‘고트(GOAT)’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제품은 신형 로봇청소기 ‘디봇 X11’이다. 세계 최초로 적용된 ‘파워부스트’ 기술은 물걸레 세척 중에도 배터리를 충전해 한 번에 최대 1천㎡까지 청소할 수 있게 했다. ‘트루엣지 3.0’ 기반 ‘오즈모 롤러 2.0’ 기술은 청소 범위를 모서리까지 확장하고 강력한 압력으로 얼룩을 제거해 완성도를 높였다. 스테이션에는 백리스 방식의 ‘퓨어사이클론 2.0 오토-엠티’ 기술이 적용돼 봉투 교체 부담을 줄이고 비용 절감 효과도 제공한다.

새로운 자율형 청소 매니저 ‘에이전트 이코(AGENT YIKO)’도 공개됐다. 기존 음성비서에 대형 언어모델(LLM)을 결합해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하고 공간 정보를 반영한 맞춤형 청소를 지원한다. 단순 명령 수행을 넘어 예측 기반으로 청소를 실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로봇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도 눈에 띄었다. 에코백스는 독일 BSH 하우스게르테와 협력해 세계 최초의 빌트인 로봇청소기를 공동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첫 수영장 전용 로봇청소기 ‘울트라마린’을 선보이며 야외 로봇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창문 청소로봇 신모델 ‘윈봇 W2S’와 ‘W2S 옴니’도 전시돼 향상된 청소 성능을 보여줬다.

지속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의 5.3%에 해당하는 1천7백억 원 이상을 R&D에 투입했으며, 올해 7월에는 약 370억 원 규모의 현지 공장 설립에도 나섰다. 보안 신뢰도 역시 높여, 글로벌 IoT 보안 인증 ‘UL 다이아몬드’를 획득하고 스마트홈 표준 ‘매터’ 연동을 확대했다.

데이비드 첸 CEO는 “에코백스는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는 로봇을 통해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스마트홈의 미래는 선제적 서비스 제공에 있으며, 이를 위해 독자적 기술과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4,157.80 ▲28.12
코스닥 921.95 ▲2.28
코스피200 596.54 ▲6.46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27,907,000 ▲48,000
비트코인캐시 906,000 ▲3,500
이더리움 4,291,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17,760 ▲110
리플 2,715 ▼1
퀀텀 1,845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27,970,000 ▲61,000
이더리움 4,291,000 0
이더리움클래식 17,740 ▲80
메탈 513 ▼1
리스크 280 ▼1
리플 2,715 ▼3
에이다 535 ▲4
스팀 101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27,900,000 ▲10,000
비트코인캐시 906,000 0
이더리움 4,290,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17,750 ▲200
리플 2,714 ▼3
퀀텀 1,883 0
이오타 12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