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가 지역 원전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사업을 한데 모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는 26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부산시 원전기업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기계연구원 동남권기계연구본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기술실용화본부, 부산테크노파크, 벡스코, 시 교육청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설명회는 기관별로 분산돼 진행되던 사업 안내를 통합해 지역 기업들이 지원 내용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원전 부품·설비 통합인증 지원, 소형모듈원자로(SMR)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 구축, 원전기자재 중소기업 시제품 제작, 에너지특화기업 사업화 지원,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등 원자력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 프로그램이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오는 3월 9일 강서구 미음동 일원에서 ‘SMR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 착공식을 열고,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벡스코에서 ‘2026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INEX 2026)’을 개최하는 등 관련 산업 생태계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참석은 원전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누구나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 신청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전기 수요 확대와 탄소중립 흐름 속에서 원자력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 원자력 산업이 부산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이 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