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손영욱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는 가을 행락철 및 추석연휴기간 유·도선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8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유선 및 도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8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올 추석연휴는 7일 가량의 긴 기간으로 도서지역 귀성객 및 가족단위 나들이객 증가로 해상교통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최근 3년(2022~2024년)간 목포해경 관내 추석 연휴 1일 평균 이용객 현황에 따르면, 9월 평시 대비 추석 기간 이용객이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목포해경은 관내 지역별 취약분야 분석·진단을 통한 맞춤형 대책 마련하고 자체 기동점검단을 운영,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점검 대상은 ▲가을행락철(추석 연휴) 대비 안전관리 현장 기동 점검 ▲기상악화(태풍 등) 시 다중이용선박 운항관리 강화 ▲안전취약개소 현장 안전순찰 및 해양사고 예방 ▲안전저해행위 근절 예방중심 단속 강화 ▲취약개소 현장교육 및 사고예방 홍보활동 전개 등이다.
특히 오늘부터 오는 30일까지 관할 유·도선 및 유·도선장 총 17개소를 대상으로 추석 연휴 대비 기동점검을 실시하고, 지적·미비 사항 발견 시 추적관리키로 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선제적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