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스타 박주봉 국대 감독, 고향 임실에서‘임실N치즈배 배드민턴대회’첫 개최
임실N치즈배 궁도, 테니스, 탁구, 족구, 패러글라이딩, 씨름, 파크골프 등 8개 종목 대회 치러
▲박주봉과 함께하는 2025 임실치즈축제(사진=임실군)
[더파워 이강율 기자] 올해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열리는 2025 임실N치즈축제에서는 임실 출신 배드민턴 스타이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인 박주봉 감독이 참여하는 ‘임실N치즈배 전국 배드민턴대회(가칭)’가 처음으로 열린다.
임실군은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치즈축제 기간 중 총 8개 종목의 체육대회를 동시에 개최하며, 그중 하나로 박주봉과 함께하는 배드민턴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이번 대회를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체육을 통한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만들고, ‘임실N치즈’ 브랜드 가치 확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 추진은 심 민 군수와 박주봉 감독이 전주농고(현 전주생명과학고) 동문이라는 인연에서 시작됐다.
박 감독은 선수 시절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 1996 애틀란타 올림픽 혼합복식 은메달을 비롯한 다수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전설로, 고향 임실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해왔다.
이번 체육대회는 ▲박주봉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배 전국 배드민턴대회 ▲임실N치즈배 전국 남녀궁도대회 ▲임실N치즈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임실N치즈배 전국 동호인 탁구대회 ▲임실N치즈배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 ▲임실N치즈배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 ▲임실N치즈배 전국 장사씨름대회 ▲임실N치즈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등 8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대회 기간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과 선수단, 가족, 응원단 등 수천 명이 임실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임실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 임실N치즈 등 지역 특산품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심 민 군수는 “임실N치즈축제와 함께 열리는 이번 체육대회는 군민 화합을 넘어,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박주봉 감독과 함께 임실을 국내외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육과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임실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