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뉴욕 타임스퀘어서 신라면 글로벌 캠페인 진행

[더파워 이설아 기자] 농심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협업한 신라면 출시를 기념해 대규모 글로벌 캠페인을 펼쳤다.

농심은 20일 이번 행사가 지난 18일 타임스퀘어 현지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농심은 하루 약 45만명이 오가는 타임스퀘어에서 전 세계 소비자가 신라면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참여형 마케팅을 운영했다. 초대형 디지털 옥외광고(DOOH)를 통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협업 신라면 광고를 선보였으며, 브랜드 체험을 위한 다채로운 부스도 마련했다.

‘푸드존’에서는 즉석 조리기를 활용해 신라면 툼바와 새우깡 시식 행사를 진행해 현지 소비자가 한국의 ‘한강 라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리워드존’에서는 협업 캐릭터를 배경으로 한 포토부스를 운영했으며, ‘이벤트존’에서는 SNS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신라면 등 경품을 증정하며 현장 열기를 온라인으로 확산시켰다.

농심은 이번 행사를 단순 광고가 아닌 체험 중심의 글로벌 캠페인으로 진행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직접 제품을 맛보고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해 글로벌 브랜드 경험을 강화했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 소비자들이 신라면을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었다”며 “뉴욕 타임스퀘어를 시작으로 신라면의 글로벌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