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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학교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권정아 학우 ‘2025 세계푸드페어링대회’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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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학교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권정아 학우 ‘2025 세계푸드페어링대회’ 입상

최성민 기자

기사입력 : 2025-10-24 09:30

- 포항 가자미찜과 전통 소주 페어링 ‘바다의 숨, 시간의 결’로 호평

세종사이버대학교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권정아 학우 ‘2025 세계푸드페어링대회’ 입상
[더파워 최성민 기자]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권정아 학우가 지난 10월 18일(토) 은계7어울림센터 요리꿈터에서 열린 ‘2025 세계푸드페어링대회(World Food-Pairing Competition 2025)’에서 탁월한 감각과 스토리텔링으로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로컬크리에이터 예술공동체와 (사)사람예술학교가 공동 주최한 국제 미식 경연으로, ‘음식과 음료의 향미, 문화, 철학의 융합’을 주제로 각 지역의 개성과 철학을 담은 작품이 출품됐다.

권정아 학우는 ‘바다의 숨, 시간의 결(The Breath of the Sea, The Texture of Time)’이라는 작품을 통해 포항의 자연과 인간의 기다림이 만들어낸 공존의 미학을 표현했다. 해풍에 말린 반건조 가자미찜에 옹기 숙성 증류식 소주 ‘영일만 소주(청슬도가)’를 페어링해 자연의 시간과 인간의 인내가 어우러지는 미학적 메시지를 미식으로 풀어냈다.

특히 권 학우는 포항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며 지역 식재료와 전통의 맛을 연구해 온 숨은 고수로, 오랜 시간의 조리 경험에 세종사이버대학교에서 배운 전통주의 학문적 기반을 결합해 독창적인 페어링 철학을 완성했다.

그녀는 작품 발표에서 “가장 깊은 맛은 기다림 속에서 완성된다. 자연의 시간과 인간의 시간, 그 두 흐름이 만날 때 비로소 예술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해 심사위원단의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심사위원단은 “지역성과 철학, 그리고 미학적 감수성이 조화를 이룬 수작”이라며 권 학우의 창의적인 페어링과 스토리텔링을 높이 평가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엄경자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학과장은 “이번 입상은 단순한 수상을 넘어, 한국의 전통주와 지역 음식이 세계적인 미식 언어로 표현될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라며 “이는 세종사이버대학교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가 지향하는 융합적 사고와 문화적 감수성이 이뤄낸 값진 성취”라고 밝혔다.

또한 학과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음식과 음료의 향미 융합’을 주제로 한 연구와 국제 미식 페어링 활동을 더욱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는 커피, 와인, 전통주, 티(Tea) 등을 아우르는 4년제 정규 학위과정을 운영하며, 졸업 시 경영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학과는 실무 중심 교육과 문화 융합적 사고를 강조하며, 학생들이 글로벌 미식 무대에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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