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오는 29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제43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수석문화재단,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제약, 동아에스티가 후원한다. 1982년 시작된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올해로 43회를 맞아, 여성 문학인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는 대표 문학 행사로 자리 잡았다.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동화) 중 한 부문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시제와 글제는 당일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공개되며, 참가자는 네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작품을 작성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장원 3명, 우수상 3명, 장려상 9명, 입선 14명 등 총 29명을 선정해 총상금 40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제작되고, 우수작은 ‘문학광장’ 누리집과 ‘브런치스토리’에 게재된다.
사전 접수를 하지 못한 참가자도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모든 참가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백일장과 함께 문학 강연 및 가을 음악 콘서트를 인근에서 진행해 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문화 축제를 마련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43년간 한국문학의 저변 확대와 여성 문학인 발굴을 위해 꾸준히 백일장을 후원해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여성 문학인들이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