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병수 기자] 토스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추진한 ‘2025 자립 플러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금융자립 교육 프로그램으로, 금융 이해력과 자립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초등학생·중학생·청년 등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에서는 돈의 개념과 소비 습관을 배우는 ‘경제 놀이터’ 활동이 진행됐다. 참여 아동들은 가상의 화폐를 활용해 은행·마켓·기부처로 구성된 모의 경제 환경 속에서 금리와 물가 개념을 체험하며 돈의 흐름을 익혔다. 중학생 대상 ‘용돈 미션 챌린지’에서는 1인당 10만원의 예산을 받아 소비·저축·기부 계획을 세우고, 실제로 실행 후 과정을 기록했다.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는 평균 4.7점(5점 만점)에 달했다.
자립준비청년 15명을 위한 ‘자립플러스 금융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토스 본사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사회초년기 재무관리’, ‘신용 및 소비관리’, ‘금융사기 예방 및 대처법’ 등 실생활 중심의 교육을 받았으며, ‘커리어챗(Career Chat)’ 프로그램을 통해 이력서 작성과 모의 면접 실습도 진행했다. 수료자에게는 취업 준비비 40만원이 지급됐고, 토스씨엑스 인턴십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졌다. 인턴십 합격자는 평가 절차를 거쳐 정규직 전환 기회를 얻게 된다.
토스 관계자는 “‘자립플러스 프로젝트’는 보호대상아동 시절부터 올바른 금융습관을 형성하고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금융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포용 금융 실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