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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전남으로 옮겨 ‘현장 중심 협동조합’으로 거듭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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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전남으로 옮겨 ‘현장 중심 협동조합’으로 거듭 ‘주장’

신용원 기자

기사입력 : 2025-10-27 10:02

문금주 국회의원 “전남은 수산1번지…수산 관련 공공기관은 어민 곁으로 내려와야”

▲문금주 국회의원 (사진=더파워뉴스 D/B)
▲문금주 국회의원 (사진=더파워뉴스 D/B)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신용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이 “어촌·어민을 위한 공공기관이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것은 모순이다”며 “어민의 삶과 숨결이 있는 현장, 전남으로 본사를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27일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산하 및 유관기관 대부분이 수도권과 부산에 집중된 가운데, 전국 수산물의 60%를 생산하는 전남에 본사를 둔 기관은 단 한 곳뿐이다”며 “수산의 중심지 전남을 배제한 기관 배치의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문금주 의원이 해양수산부 산하 및 유관기관의 전국 분포 현황을 확인한 결과 ▲부산 6곳 ▲서울 5곳 ▲인천·세종 각 2곳 ▲울산·충남·전남·경북 각 1곳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어민을 대표하는 수협중앙회, 해양환경 개선사업을 수행하는 해양환경공단, 그리고 어촌 개발을 지원하는 한국어촌어항공단까지 모두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다.

반면, 전남도는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는‘수산 1번지’임에도, 전남에 위치한 해양수산 기관은 ‘여수광양항만공사’ 단 한 곳으로 확인됐다.

2024년 기준 전국 수산물 생산량은 313만 톤으로, 이 중 전남이 186만 톤(59.4%)을 차지했다. 또한, 국내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인 김(K-GIM) 생산에서도 전남은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5년 1~8월 기준 전국 김 수출액 7억9,443만 달러 중, 전남 지역 수출액은 3억316만 달러(37.8%)에 달했다.

이에 문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 논의가 있을 때마다 해운·물류 중심 기관은 부산으로 가면서, 정작 수산과 어촌의 중심 전남은 번번이 배제돼 왔다”며 “수협중앙회의 본사를 대한민국 수산업 1번지이자 전국 어민의 터전인 전남으로 이전하기 위해 수협중앙회는 전향적 검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금주 의원은 수협중앙회의 본사를 이전시킬 수 있도록 ‘수산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준비중에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신용원 더파워 기자 leeas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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