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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선 회장 “글로벌 혁신 동맹으로 조선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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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선 회장 “글로벌 혁신 동맹으로 조선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 만들자”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0-27 13:04

HD현대 정기선 회장이 APEC CEO 서밋 ‘퓨처 테크 포럼: 조선’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HD현대 정기선 회장이 APEC CEO 서밋 ‘퓨처 테크 포럼: 조선’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더파워 유연수 기자] HD현대 정기선 회장이 27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퓨처 테크 포럼: 조선’에서 인공지능(AI)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조선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정기선 회장은 이날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열린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AI는 선박의 지속가능성은 물론 디지털 제조 혁신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산업의 경계를 넘어선 긴밀한 글로벌 혁신 동맹(Global Alliance of Innovation)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Shaping the Future of Shipbuilding(조선업의 미래를 설계하다)’을 주제로, HD현대 임직원을 비롯해 헌팅턴 잉걸스, 안두릴, 지멘스 등 글로벌 주요 기업 관계자와 학계, 정부, 군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HD현대는 첨단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미국의 해양 르네상스를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AI 혁신 기술과 스마트 조선, 한·미 전략 협력을 통해 조선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조선 및 기술 기업들이 차세대 기술과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패트릭 라이언 미국선급(ABS) CTO는 AI, 디지털 트윈, 자율 운항 시스템 등을 미래 조선업의 핵심 혁신 기술로 꼽았고, 조 보만 지멘스 CTO는 AI 기반 ‘마린 디지털 스레드’를 중심으로 한 조선산업의 지능형 제조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HD현대와 협력 중인 안두릴(Anduril) 존 킴 한국대표는 무인수상정(USV) 개발 현황을 공유했으며, 페르소나 AI의 니콜라스 래드포드 CEO는 인력난 해소를 위한 산업용 휴머노이드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정기선 회장은 “HD현대는 조선업의 경계를 넘어 AI,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등 혁신 기술을 융합해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며 “지속 가능한 해양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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