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초등학생 대상 전국대회 개최로 11월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다.(사진=김제시)[더파워 이강율 기자] 김제시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두 개의 전국대회를 잇달아 유치하며 11월의 시작과 끝을 스포츠 열기로 물들인다.
먼저 오는 11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2025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가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의 엘리트 초등학생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사)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배드민턴협회와 김제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첫 초등학생 전국 배드민턴대회로 의미가 크다.
이어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5일간은 같은 장소에서 ‘제5회 우수선수 선발전 및 최강전 전국초등학교태권도대회’가 개최된다.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4년째 김제에서 열리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전국 규모의 태권도 행사다.
대회는 2일간의 품새 경기와 3일간의 겨루기 경기로 진행되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우리나라 체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노력의 결실을 맺고, 스포츠 정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김제시는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기간 동안 많은 선수와 가족들이 김제를 찾게 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kangyul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