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폴 바셋은 출판사 김영사와 협업해 ‘폴 바셋 슬로우 커피 클럽’ 캠페인을 28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커피 한 잔과 함께 온전한 휴식을 즐기는 느린 커피 문화 확산을 목표로, ‘읽는 휴식’을 주제로 10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이어진다. 폴 바셋 매장 80곳에서는 북스테이션을 운영하며, 북토크와 디카페인 나이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북토크는 ‘진정한 쉼’을 주제로 진행된다. 11월 5일 코리아나호텔점에서는 기록학자 김익한 교수가 ‘쉼과 기록, 기록과 자유’를 주제로 강연하며, 11월 15일 한남 커피스테이션점에서는 서울대 나민애 교수가 ‘시 한 편이 만드는 작은 쉼표, 아이와 부모를 잇는 마음’을 이야기한다. 이어 11월 20일 혜화역점에서는 밀라논나(장명숙)와 이경신 작가가 ‘세대를 잇는 일, 삶을 나누는 쉼’을 주제로 북토크를 진행한다.
디카페인 나이트는 ‘리딩 나이트’와 ‘라이팅 나이트’ 두 가지로 나뉘어 각각 11월 26일과 12월 6일 열린다. 폴 바셋 디카페인 커피와 함께 독서와 필사를 즐기며 휴식을 경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폴 바셋 매장 내 북스테이션에는 김영사가 엄선한 도서와 필사 용품이 전시된다. 김영사는 커피와 함께 진정한 쉼을 느낄 수 있는 도서들을 추천하고, 글귀를 옮겨 적으며 사유할 수 있는 경험을 제안한다.
폴 바셋 관계자는 “지난 8월 진행한 첫 번째 ‘슬로우 커피 클럽’이 좋은 반응을 얻어 두 번째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느린 커피 문화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