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CJ프레시웨이는 30일 국립중앙박물관, 경주월드, 한국잡월드 등 하루 방문객 1000명 이상이 찾는 주요 컨세션 사업장의 메뉴와 서비스 운영을 고도화하며 가을 나들이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국립중앙박물관 내 카페 등 6개 식음 매장을 운영 중이다. 상설전시장 3층 ‘사유의 방’과 연계된 ‘사유 전통찻집’에서는 반가사유상을 모티브로 한 ‘찹쌀구움과자 3종’과 깨달음을 형상화한 ‘보리수 식혜’ 등 전시 아이덴티티를 구현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달부터는 ‘홍시 찹쌀떡’을 신메뉴로 출시했으며, ‘으뜸홀카페’에서는 11월 14일 개막하는 신규 특별전에 맞춰 한정 메뉴를 공개할 예정이다.
경주월드에서는 대관람차 ‘타임라이더’를 비롯한 주요 어트랙션을 테마로 한 메뉴를 운영한다. CJ프레시웨이는 이곳에서 푸드코트 2곳과 단체 고객 식당을 맡고 있으며, ‘소고기장터국밥’, ‘꼬치어묵우동’ 등 이동 동선과 체류 시간을 고려한 간편식 메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워터파크·눈썰매장 등 계절형 시설 운영 시기에는 시즌 메뉴를 추가로 확대한다.
직업체험 전문시설 한국잡월드에서는 프리미엄 푸드코트 ‘고메브릿지’와 무인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 고객층을 고려해 영양과 맛을 모두 갖춘 메뉴를 구성했으며, ‘등심돈가스’와 ‘돈코츠라멘’이 대표 인기 메뉴로 꼽힌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레저·체험형 시설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식음 서비스가 핵심 경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공간별 특성과 이용 맥락에 맞춘 미식 경험을 제공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