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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음악콘텐츠협회, ‘행복레시피 VOL.2 쇼케이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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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음악콘텐츠협회, ‘행복레시피 VOL.2 쇼케이스’ 개최

민진 기자

기사입력 : 2025-11-01 09:05

노년의 시선으로 그려낸 삶의 온도, 세 곡의 음악으로 담아내다

인천음악콘텐츠협회, ‘행복레시피 VOL.2 쇼케이스’ 개최
[더파워 민진 기자] 인천음악콘텐츠협회는 오는 11월 4일(화) 오후 3시, 주안복지관에서 ‘행복레시피 VOL.2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삶의 끝자락에 다가선 노년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 곡의 이야기를 통해, 세월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기억과 냄새, 사라져가는 온기, 그리고 익숙해져 버린 고독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시간이다.

첫 번째 곡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신발이었네〉는 노년의 담담한 통찰을 포크송의 간결한 선율로 풀어낸다. 삶의 마지막 문턱에서 더 이상 좋고 나쁨을 구분할 필요 없는 평온함, 회피가 아닌 수용, 절망이 아닌 평화를 이야기한다. 천국과 지옥, 삶과 죽음이 더 이상 반대말이 아닌 그 경계 위에서, 노인은 조용히 세상을 바라본다.

이어지는 〈할머니〉(스트릿건즈)는 경쾌한 록앤롤 리듬 위에 얹힌 그리움의 노래다. 어린 시절 할머니 품에서 느꼈던 냄새와 따뜻한 기억은 이제 추억 속 향기로 남았지만, 그 투박하고도 정겨운 사랑의 감정은 모두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가족’의 원형을 일깨운다. 이 곡은 그리움을 슬픔이 아닌 생동감으로 되살리며, 잊히지 않을 사랑의 냄새를 유쾌한 에너지로 표현한다.

마지막 곡 〈익숙해져 간다〉는 어둠 속에 고요히 스며드는 노년의 시간을 표현한다. 외로움과 단절이 일상이 되어버린 노인들의 감정은 어느새 ‘익숙함’으로 변하고, 잊힌 이름들을 부르는 듯한 몽환적 사운드와 낮은 목소리는 새벽의 바다처럼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남긴다.

세 곡이 그려내는 풍경은 결코 어둡지만은 않다. 그것은 사라져가는 생의 끝에서조차 따뜻함을 잃지 않으려는 인간의 존엄, 그리고 살아온 세월을 담담히 끌어안는 아름다움이다.

이번 앨범은 ‘노년의 시간 속에서도 계속 살아가는 인간의 이야기’를 주제로, 그 시간의 온도와 냄새, 빛을 음악으로 기록한 한 편의 시와 같은 작품이다.

‘행복레시피’는 인천음악콘텐츠협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기획한 사회공헌형 음악 프로젝트로, 음악을 통해 삶의 의미와 행복의 순간을 함께 나누려고 한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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