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글로벌 맛집과의 세 번째 협업 국가로 싱가포르를 선정했다.
삼성웰스토리는 6일 일본·중국에 이어 싱가포르 대표 맛집 ‘송파 바쿠테’와 ‘토스트박스’의 메뉴를 국내 구내식당에서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2월부터 글로벌 맛집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일본의 ‘이치란 돈코츠라멘’, 중국의 ‘하이디라오 마라훠궈’ 등 세계 각국의 인기 메뉴를 전국 140여개 사업장에서 20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소개되는 ‘송파 바쿠테’는 싱가포르 미쉐린 가이드에 8년 연속 이름을 올린 현지 대표 맛집이다. 바쿠테는 돼지 뼈를 허브와 마늘, 후추 등과 함께 푹 고아 만든 싱가포르 국민 보양식으로, 우리나라 갈비탕과 유사한 깊은 국물 맛이 특징이다. 삼성웰스토리는 현지 레시피의 핵심 육수 비법을 반영하고, 함께 곁들이는 ‘모닝글로리(공심채 볶음)’, ‘파이항과(중국식 오이무침)’, ‘유티아오(중국식 꽈배기)’ 등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이번 싱가포르 편에서는 기존 식사 메뉴 중심의 협업을 넘어 간편식 코너도 새롭게 구성했다. 싱가포르 대표 카야토스트 전문점 ‘토스트박스’의 카야토스트와 수란, 난양커피 3종으로 구성된 시그니처 세트를 구내식당 내에서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삼성웰스토리는 “현지에서 아침 식사로 즐겨 찾는 메뉴를 그대로 재현해 고객들이 하루를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글로벌 맛집 콜라보는 국내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세계 각국의 맛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메인 식사뿐 아니라 디저트·음료 등으로 협업 영역을 확장해 다채로운 식문화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