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단체 학대견을 돕는 사람들의 모임(학사모)과 한국조향연구소 니아벡NIAVC)은 11월 28일부터 12월 14일까지 ‘반려견의 향기’를 주제로 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개최한다.
[더파워 민진 기자] 반려동물 문화가 한층 성숙해지는 흐름 속에서 견종의 개성과 감성을 향기라는 매체로 풀어낸 특별 전시가 열린다. 동물보호단체 학대견을 돕는 사람들의 모임(학사모)과 한국조향연구소 니아벡NIAVC)은 11월 28일부터 12월 14일까지 ‘반려견의 향기’를 주제로 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총 17개 견종을 테마로 한 맞춤형 향수를 한 공간에 선보이는 기획으로, 조향사들이 각 견종의 성격·기질·이미지를 해석해 향으로 구현한 결과물을 누구나 시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객은 단순히 향을 맡는 것을 넘어 각 향수에 담긴 스토리와 감정의 결을 따라가며 관람형 체험이 아닌 몰입형 감성 경험을 하게 된다. ‘반려견을 향으로 기억한다’는 기획 의도 역시 전시의 의미를 더한다.
동물보호단체 학대견을 돕는 사람들의 모임(학사모)과 한국조향연구소 니아벡NIAVC)은 11월 28일부터 12월 14일까지 ‘반려견의 향기’를 주제로 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개최한다.
전시 마지막 날인 12월 14일에는 참여형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동물행동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와 방송인 서동주가 참여해 가상의 믹스견 ‘프레셔스 테리어(Precious Terrier)’를 모티브로 직접 향수를 제작하는 라이브 조향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더불어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킁킁 조향 클래스’에서는 참가자가 반려견, 가족, 친구 등 개인의 기억과 대상을 향으로 표현해 자신만의 향수를 제작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클래스 신청은 11월 27일 오후 8시 학사모 인스타그램·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접수되며, 장소는 대성리 ‘어반플레이스’다.
주최 측은 “견종의 개성과 인간과의 관계를 향이라는 감각적 언어로 풀어낸 새로운 시도”라며, “향수를 통해 반려동물과의 추억과 유대를 보다 깊게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차성경 학사모 대표는 “반려견을 사랑하는 사람뿐 아니라 예술적 감성 경험을 원하는 관람객에게도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