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준 군산시장 예비후보,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전격 회동…
‘해수담수화 기반 산업용수 자립 및 그린수소 특화 정책’ 공식 제안
현대차그룹 ‘새만금 미래산업 10조 투자’와 맞물려 대한민국 수소 경제 심장부로
[더파워 이강율 기자] 도약 기대
▲김재준 군산시장 예비후보(우)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좌)에게 "해수담수화 기반 산업용수 자립 특화 정책"을 하고 있다.(김재준 예비후보 제공)
김재준 군산시장 예비후보(전 청와대 춘추관장)가 2월 23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실에서, 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새만금을 대한민국 그린수소 및 첨단 산업의 핵심 거점이자 진정한 ‘신재생 에너지 수도’로 완성하기 위한 ‘해수담수화 기반 산업용수 자립 특화 정책’을 공식 제안했다.
최근 현대차그룹이 새만금에 AI, 수소, 로봇 등 미래 3대 축을 육성하기 위해 10조 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재준 예비후보의 이번 정책 제안은 새만금의 인프라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대규모 민간 투자의 성공을 뒷받침할 핵심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재준 예비후보가 김경수 위원장에게 제안한 내용의 핵심은 새만금의 고질적인 과제인 ‘공업용수 부족 문제’를 단순한 인프라 확충 차원을 넘어 ‘미래 에너지 산업(그린수소)’과 연계하여 풀어낸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새만금과 군산 앞바다에 조성되는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휴 전력(남는 전기)을 활용해 해수담수화 시설을 가동, 산업용수를 100% 자립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물이 충분할 때는 확보된 담수를 수전해(전기로 물을 분해)하여 ‘그린수소’를 대량으로 추출하는 일거양득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향후 기술 발전에 발맞춰 외해의 해상풍력 단지와 연계해 바닷물에서 직접 수소를 뽑아내는 ‘해수 직접 전해 기술’ 실증을 추진해 새만금을 세계적인 ‘수소 아일랜드’로 발전시킨다는 중장기 비전도 함께 담겼다.
김재준 예비후보는 “새만금의 용수 문제는 단순한 물 부족 해결에 갇혀서는 안 된다. 신재생에너지와 해수담수화를 융합해 그린수소를 생산해 내는 에너지 거점 전략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만 새만금이 명실상부한 ‘신재생 에너지 수도’로 완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재준 예비후보는 “마침 현대차그룹이 새만금에 수소 등 미래 산업을 위해 10조 원이라는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며, “현대차의 앞선 수소차·연료전지 기술력과 우리가 제안한 ‘그린수소 자급 인프라’가 만난다면, 새만금은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투어 찾아오는 RE100의 성지이자 대한민국 수소 경제의 절대적인 심장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제안을 경청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역시 새만금의 지리적 이점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혁신적인 수소 생태계 구축 모델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국가 균형 발전과 지방시대 핵심 동력으로서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준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시대위원회 공식 제안을 시작으로, 관련 부처 및 현대차그룹 등 민간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새만금 ‘신재생 에너지 수도 완성’을 위한 국비 확보 및 특화지구 지정에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