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이달 1일(월)부터 5일(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미래 방송인을 꿈꾸는 대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K-유통 채널 탐방, 현지 전문가 특강 등 글로벌 현장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뒷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롯데홈쇼핑 이동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더파워 이설아 기자] 롯데홈쇼핑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미래 방송인을 꿈꾸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현장 실습 교육을 진행하며 차세대 유통·커머스 인재 육성에 나섰다. 롯데홈쇼핑은 3일 산학협력 프로그램 ‘크리에이터 클래스 대학대전’의 최종 과정으로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하노이에서 K-유통 채널 탐방과 현지 전문가 특강을 결합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올해 9월 업계 최초로 도입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크리에이터 클래스 대학대전’의 마무리 과정이다. 대학 강의와 라이브방송 실습, 채용 연계까지 이어지는 교육 커리큘럼 가운데 글로벌 유통 시장을 직접 체험하는 단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3개 팀(대학생 20여명)을 선발해 항공비·숙박비·체류비 전액을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K-유통의 해외 진출 대표 성공 사례로 꼽히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비롯해 현지 주요 유통 거점을 직접 둘러보며 실무 감각을 키운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2일에는 이동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등 관계자와 학생들이 하노이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방문해 입점 매장과 문화시설을 살펴보며 현지 소비 트렌드와 국내 유통기업의 성과를 체험했다. 이어 현지 유통 전문가가 진행하는 현지 유통채널 분석, K-유통 성공 사례, 베트남 라이브커머스 동향 등 실전형 특강도 진행돼 글로벌 유통 현장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이 밖에도 대형 테마파크 ‘메가 그랜드 월드’ 내 한류 문화거리, 호안끼엠 호수, 기찻길 마을 등 현지 명소를 방문하며 베트남 소비·관광 동선을 함께 체험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방송 인재들이 콘텐츠 제작 역량뿐 아니라 글로벌 유통 구조와 K-컬처 수요에 대한 이해를 함께 갖추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차세대 방송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대학 강의와 방송 실습, 해외 연수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산학협력 교육 커리큘럼을 마련했다”며 “최종 단계인 해외 연수 프로그램은 단순 견학을 넘어 K-유통의 대표 성공 시장으로 꼽히는 베트남에서 실제 유통 채널과 라이브커머스를 경험하는 실전형 과정으로, 앞으로도 미래 유통 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