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의 새해가 비엔나의 선율로 문을 연다. 클래식부산은 오는 31일과 내달 3일, 부산콘서트홀에서 '비엔나 뉴이어 위크(VIENNA NEW YEAR WEEK)'를 개최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클래식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과 현역 단원 13인으로 구성된 ‘필하모닉 앙상블’과, 빈필·베를린필 중심의 금관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더 필하모닉 브라스’가 차례로 오른다. 빈 음악 전통의 정수를 실내악과 브라스 사운드로 풀어내며, 부산 관객에게 유럽 정통 클래식의 깊이와 축제의 에너지를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
필하모닉 앙상블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와 폴카, 레하르와 모차르트의 오페라 명곡에서부터 쇼스타코비치와 차이코프스키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비엔나 음악의 우아함과 시대적 확장을 보여준다. 더 필하모닉 브라스는 베르디 오페라 서곡과 영화음악 메들리를 아우르며 금관 특유의 화려하고 장중한 사운드로 새해의 축제성을 극대화한다.
클래식부산은 이번 시리즈를 통해 부산에서도 세계 정상급 클래식을 일상처럼 누릴 수 있는 도시의 문화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