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공 뒤 방치된 마중물 사업 시설, 행정 공백 지적
금정구 체육 인프라 확충 위한 시 차원 지원 요구
부산시의회 이준호 의원(국민의힘·금정구2)./ 사진=부산시의회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준호 의원(국민의힘·금정구2)은 28일 열린 제333회 임시회 사회복지국 소관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금정구 ‘하하(HAHA)캠퍼스’ 내 체육시설이 완공 이후 장기간 방치되고 있다며 부산시에 조속한 개방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해당 시설이 마중물 사업의 일환으로 시비가 투입돼 이미 완공됐음에도 불구하고, 운영 대책 부재로 구민들이 이용하지 못하는 현실을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멀쩡히 지어진 체육시설이 문을 닫고 있는 것은 전형적인 예산 낭비이자 행정 공백”이라며 부산시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했다.
특히 체육시설 개방을 기다려온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언급하며, 부산시가 즉각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 시설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정구가 타 자치구에 비해 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라는 점을 짚고, 단순한 시설 개방을 넘어 지역 간 인프라 격차 해소를 위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보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준호 의원은 “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은 행정의 속도와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금정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