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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시회 현장 누비며 투자 세일즈… 유망기업 직접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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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시회 현장 누비며 투자 세일즈… 유망기업 직접 공략

이승렬 기자

기사입력 : 2026-03-04 08:29

‘찾아가는 IR’ 가동… 인터배터리·월드IT쇼 등 6개 박람회 타깃
상담→설명회→팸투어 연계… 투자 확정까지 사후관리 강화

부산시의 투자유치 활동 현장 모습(DSK 2026). / 사진=부산시
부산시의 투자유치 활동 현장 모습(DSK 2026). / 사진=부산시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가 기업을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전국 주요 산업 전시회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공격형 투자유치’에 나선다.

시는 올해부터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부산에서 열리는 주요 박람회 6곳 안팎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투자유치 IR(기업설명회)’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 유망 기업이 집결하는 전시·박람회를 활용해 부산 투자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겠다는 전략이다.

대상 박람회는 ▲인터배터리 2026 ▲월드IT쇼 ▲부산모빌리티쇼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국제 해양에너지·플랜트산업전(OFFSHORE KOREA) ▲배터리아시아쇼 등이다.

시는 현장 홍보관 운영과 기업 부스 방문을 통해 부산의 산업 인프라와 정주 여건, 각종 지원시책을 설명하고 기업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단순 홍보에 그치지 않고, 투자 의향 기업을 선별해 하반기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와 연계하는 등 단계별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실제 투자 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부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투자유치 팸투어’로 연결해 투자 확정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할 예정이다.

첫 현장 활동으로 진행된 ‘드론쇼코리아(DSK) 2026’에서는 참가 기업 50개사와 투자 상담이 이뤄지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올해 행사에는 23개국 318개 기업이 참가해 드론·항공우주·방산·탄소중립·공간정보 등 첨단 산업 분야 기술을 선보였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기업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발굴한 기회를 실제 투자로 연결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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