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학회서 ‘팀 코리아’ 참여…핵심 기술 교류
수직모듈형 건식저장모델 등 혁신 기술 관심 집중
한국수력원자력 등 ‘팀 코리아’ 관계자들이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WM 2026 심포지아’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수원[더파워 이승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세계 최대 방사성폐기물 관리 학회에서 관련 기술을 선보이며 국제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수원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WM 2026 심포지아’에 참가해 국내 방폐물 관리 및 원전 기술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45개국이 참여했으며, 한수원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연구원 등과 함께 ‘팀 코리아’로 공동 참여했다.
참가 기관들은 특별 세션 발표를 통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사용후핵연료, 원전해체 분야 기술 개발 동향을 공유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한수원이 개발한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모델이 소개됐다. 해당 모델은 수직모듈형 구조로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고려한 설계로, 향후 적용 가능성 측면에서 주목을 받았다고 한수원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방사성물질을 유리 형태로 고정하는 유리화 기술과 원전 해체 과정을 가상현실로 구현한 기술도 함께 공개됐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참여를 계기로 관련 기술의 해외 진출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