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사각지대 제로’ 포용 도시 승부수
AI 시민 비서로 복지 디지털 격차 해소
▲김문수 도의원 예비후보(김문수 후보)[더파워 이강율 기자] 군산시 제3선거구(수송·미장·지곡·흥남·월명동) 김문수 도의원 예비후보가 복지와 교육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맞춤형 공약을 내놓았다.
그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단 한 명의 소외도 없는 따뜻한 군산, 격차 없는 AI 포용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먼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AI 시민비서’ 도입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복지 제도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신청주의에 기대는 현행 행정 체계로는 정작 도움이 절실한 고령층과 위기가구가 제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복지 대상자가 직접 알아보고 신청해야 하는 구조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며 “이제는 행정이 먼저 시민의 상황을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선제적으로 안내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개인별 상황을 AI가 분석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카카오톡 등으로 먼저 알려주는 ‘군산형 선제적 행정 서비스’를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생성형 AI 기반 앱을 활용해 ‘군산 맞춤 복지 지도’를 제공하고, 기초연금 변동이나 각종 복지 제도 변경 사항도 실시간에 가깝게 안내해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AI 리터러시 교육 강화도 두 번째 축으로 내세웠다.
AI 기술이 빠르게 일상으로 들어오고 있지만,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디지털 접근성에서 여전히 뒤처져 새로운 불평등에 놓여 있다는 점을 정조준한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AI시대의 격차는 곧 생활의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기술을 아는 사람만 더 편리해지는 도시가 아니라,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포용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권역별로 ‘AI 리터러시 교육센터’를 운영해 기초 활용법부터 정보 판별 능력, 윤리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기술의 혜택이 일부가 아닌 시민 전체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예비후보의 이번 공약은 복지와 교육, 행정 서비스를 AI와 결합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정보 격차를 줄여 군산 전역을 ‘따뜻한 디지털 포용 도시’로 바꾸겠다는 정치적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AI는 차가운 기술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더 세심하게 돌보는 도구가 돼야 한다”며 “군산에서만큼은 누구도 제도 밖에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kangyul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