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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 첫 비오너 출신 회장 선임…김규영 체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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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 첫 비오너 출신 회장 선임…김규영 체제 출범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4-01 15:13

효성 60년 역사상 첫 전문경영인 회장…지주사 안정화 이후 거버넌스 개편 본격화

김규영 HS효성그룹 회장./HS효성 제공
김규영 HS효성그룹 회장./HS효성 제공
[더파워 한승호 기자] 오너 중심 경영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의 전환이 재계의 새 흐름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HS효성이 비오너 출신 회장을 전면에 내세웠다. HS효성은 1일 효성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오너가 출신이 아닌 전문경영인 김규영 회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주사 체제 안정화 이후 경영 체계를 한 단계 재정비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HS효성은 전문성과 성과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 구조를 강화하고, 보다 투명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그룹은 이를 통해 소유와 경영의 균형을 높이고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김규영 회장은 1972년 효성의 모태인 동양나이론에 입사한 뒤 50년 넘게 그룹 내에서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한양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한 뒤 생산 현장에서 경력을 시작해 울산·언양·안양 등 주요 사업장의 공장장을 거쳤고, 섬유PG CTO와 효성기술원장 등을 맡으며 기술 전략을 총괄했다.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핵심 제품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 경쟁력 강화에 관여했고, 중국 총괄 사장을 맡아 해외 생산·판매 조직을 이끈 경험도 있다.

이후 2017년부터는 ㈜효성 대표이사를 맡아 그룹 경영 전반을 총괄했고, 2022년 부회장 승진 이후에는 중장기 전략 수립과 경영 체질 개선을 주도해 왔다. HS효성은 김 회장이 기술과 사업, 글로벌 현장을 두루 경험한 경영인이라는 점에서 현재의 대외 불확실성 국면에 대응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조현상 부회장은 지주사 운영보다는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에 집중할 예정이다. HS효성은 조 부회장이 HS효성첨단소재 임진달 대표, 성낙양 대표와 함께 중장기 전략을 점검하고 미래 신사업 발굴과 투자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주사 체제 개편도 함께 이뤄졌다. HS효성은 LG화학 기술원장 출신인 노기수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해 안성훈 대표와 함께하는 2기 경영 체제를 출범시켰다. 회사는 이번 인사를 통해 기술과 품질 중심의 경영 기조를 강화하고, 그룹 전반의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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