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강율 기자] 김재준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8일 오후 군산시 수송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공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본경선 승리를 향한 압도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선대위 구성을 넘어 군산의 정치권력 교체와 경제 도약을 염원하는 ‘시민 통합의 장’으로 치러졌다. 행사 일정이 전날 오후 급하게 공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는 지지자들과 각계각층 대표단이 대거 운집해 사무소 복도까지 인파가 가득 차는 등 김 예비후보를 향한 뜨거운 기대를 실감케 했다.
■ 김의겸·최관규 가세… ‘중앙의 힘과 지역의 통합’ 갖춘 공동선대위 구축
이번 선대위의 가장 큰 특징은 중앙의 정무 감각과 지역의 결집력을 아우르는 ‘초호화 공동선대위원장단’의 구성이다. 기존 김철규 선거대책위원장(전 도의회 의장), 채정룡 고문단장(전 국립군산대 총장)의 지원에 더해, 전날 지지 선언을 마친 김의겸 전 새만금개발청장이 상임고문으로, 최관규 전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전격 합류하며 ‘필승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김의겸 상임고문은 축사를 통해 “군산의 명운이 걸린 현대차 9조 원 투자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중앙 정부와 국회를 움직일 수 있는 힘과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청와대 춘추관장 시절부터 지켜본 김재준의 실력과 정무적 감각, 그리고 도덕성만이 군산의 낡은 판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해 지지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 “김재준이 철새? 그들이 ‘텃세’ 부리는 것”… 정치적 공세 정면 돌파
김 후보는 최근 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철새’ 프레임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그는 지난 총선 당시 타 지역 출마 배경에 대해 “당시 군산은 김의겸 선배라는 훌륭한 재목이 있어 내가 출마할 이유가 없었다”고 설명하며, “오히려 수도권 여러 지역의 지방선거 출마 요청을 뿌리치고, 가장 어려운 길이었던 고향 군산을 선택한 것은 지역 발전에 대한 사명감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는 신풍동에서 태어나 삼학동과 조촌동에서 자란 진짜 군산 토박이”라고 강조하며, “후보의 경력과 실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저 김재준을 ‘철새’라 비난하는 것은 변화를 거부하는 기득권의 ‘텃세’일 뿐”이라고 날 선 비판을 가했다.
■ “정치개혁 없이는 현대차 9조 성공도 없다”… 김재준-김의겸 투톱 체제로 정치개혁 완수
김 후보는 군산 정치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본인이 국회의장 공보수석직을 마친 이후 지금까지, 최근의 ‘현대차 9조 투자’를 제외하면 대형 호재라고 할 성과가 단 하나도 없었다”고 지적하며, “군산을 지금의 정체 상태로 몰아넣은 구태 정치가 개혁되지 않고는 경제 부흥도 이룰 수 없다”고 역설했다.
특히 “김의겸 상임고문이 새만금개발청장 재임 시절 단기간에 이끌어 낸 ‘현대차 9조 투자’가 바로 행정의 힘”이라며, “일 잘하는 시장 김재준과 실력 있는 국회의원 김의겸이 ‘투톱’이 되어 군산의 정치를 뒤집고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김재준 후보 공동선대위 측은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현장 밀착형 정책 선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김의겸·최관규와의 긴밀한 정책 공조를 통해 새만금 개발과 국가 예산 확보 전략을 더욱 구체화하여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