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8개월간 상류 하천변 전수 조사…관계기관 합동 대응
무단 야적 시 즉시 조치·고발…수질오염 사전 차단
▲임실군 옥정호 녹조발생 예방 야적 퇴비 조사 추진(사진=임실군)[더파워 이강율 기자] 임실군이 여름철 옥정호 녹조 발생 예방을 위해 하천변 야적 퇴비에 대한 집중 조사에 나선다.
군은 4월부터 8개월간 옥정호 상류 지천 일대에 방치된 야적 퇴비 현황을 조사하고 처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녹조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영양물질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특히 하천변에 야적된 퇴비에서 발생하는 침출수가 유입될 경우 수질오염과 악취를 유발할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군은 전북지방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축산환경관리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에서는 야적 위치와 수계 이격 거리, 적재 규모 등 현황을 파악하고 퇴비 소유주를 확인한다.
무단으로 야적된 퇴비는 즉시 수거 조치하거나 기한 내 미이행 시 관련 법에 따라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축산환경관리원은 축산농가와 퇴비 소유주를 대상으로 적정 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빗물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비닐 덮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질소와 인 등 영양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하천 수질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해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며 “옥정호 녹조 발생 예방과 수질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kangyul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