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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전력기기·데이터센터 수요에 자회사 실적 개선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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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전력기기·데이터센터 수요에 자회사 실적 개선 흐름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5-06 14:15

효성중공업 CI
효성중공업 CI
[더파워 이경호 기자] 효성이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과 효성화학 재무 리스크 완화에 힘입어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6일 효성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0% 높인 3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분석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배경으로 효성중공업 주가 상승에 따른 보유 지분가치 증가와 효성화학 리스크 완화를 제시했다. 순자산가치 대비 목표 할인율은 기존 72%에서 68%로 낮췄다. 효성화학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3월 강한 턴어라운드를 보인 점이 지주사의 추가 자금 지원 우려를 제한하는 신호로 해석됐다.

다만 대신증권은 효성화학의 잔존 차입금 부담을 고려하면 자본잠식 이전 할인율인 55%로 되돌아가기에는 이르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리스크 완화 초기 국면을 반영해 할인율을 68%로 1차 축소했다”며 “향후 2분기 현금창출력이 입증될 경우 추가 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에서는 주요 자회사들의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효성티앤에스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9.1% 증가하며 영업이익률 8.0%를 기록했다. 굿스프링스는 데이터센터 등 전방 수요 증가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 103.0% 개선됐다.

효성중공업은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실적 성장과 이익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스판덱스 판가 상승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비축 수요 확대 효과로 지분법 이익 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4.2% 증가한 수준이다.

대신증권은 2분기에도 주요 자회사 업황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력기기와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스판덱스 등 일부 소재 사업에서도 판가와 수요 회복 효과가 반영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주주환원도 투자 포인트로 제시됐다. 효성은 2025년 주당배당금을 67% 상향하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했다. 최근 자회사 지분가치 부각에 따라 주가가 급등하면서 지난 4일 종가 기준 시가배당률은 2.5%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대신증권은 이를 상회하는 펀더멘털 기반의 추가 주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전력기기 등 전방 업황의 구조적 호황이 지속되고 있어 낮아진 배당수익률을 상회하는 주가 상승 매력이 크다”며 “2026년 주당배당금은 2025년 대비 최소 10% 증가한 5500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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