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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시간 입력 없앴다…LG유플러스, 로밍패스 편의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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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시간 입력 없앴다…LG유플러스, 로밍패스 편의성 강화

류동우 기자

기사입력 : 2026-07-15 15:35

해외 첫 네트워크 접속 시 자동 시작…가족 데이터 공유·다기기 연결·반복 가입 절차 개선

LG유플러스는 해외 로밍 상품 ‘로밍패스’를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해외 로밍 상품 ‘로밍패스’를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더파워 류동우 기자] LG유플러스가 해외 로밍 이용 과정에서 고객들이 불편을 느껴온 설정 절차를 줄인다. LG유플러스는 해외 로밍 상품 ‘로밍패스’를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자동화다. 고객이 현지 도착 시간을 따로 입력하지 않아도 해외에 도착해 처음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순간 로밍 서비스가 시작된다.

기존에는 로밍 가입 시 고객이 현지 도착 시간을 직접 설정해야 했다. 국가별 시차와 서머타임 등을 고려해야 해 출국 전 설정 과정이 번거롭다는 의견이 있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로밍 가입부터 이용까지 과정을 단순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의견은 고객 참여 플랫폼 ‘심플랩’을 통해 접수됐다.

심플랩은 고객이 통신 서비스 이용 중 느끼는 불편과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는 접수된 의견을 서비스 개선 과제로 검토해왔다.

고객들이 꼽은 주요 불편은 현지 도착 시간 설정, 가족 간 데이터 공유 절차, 복수 국가 여행 시 반복 가입, 여러 스마트 기기 이용 시 별도 연결 과정 등이었다.

가족 고객을 위한 데이터 공유 절차도 줄였다. 개편 이후 결합상품을 이용하는 가족이 로밍 데이터 나눠쓰기를 신청하면 대표 가입자가 로밍 가입과 데이터 공유를 한 번에 설정할 수 있다.

해외에서 패드 등 여러 기기를 이용하는 고객의 설정 부담도 낮췄다. 국내에서 데이터쉐어링으로 이용 중인 패드를 로밍 가입 과정에서 자동으로 불러와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여러 국가를 방문하거나 반복 출국하는 고객을 위한 자동 적용 기능도 마련됐다. 고객이 최초 가입 시 자동 적용 옵션을 설정하면 이후 출국 때 같은 상품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고객은 출국할 때마다 로밍 상품을 반복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LG유플러스는 여행 중 통신 설정에 드는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심플랩을 통해 접수된 고객 의견을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고객이 실제 이용 과정에서 체감하는 불편을 줄이는 방향으로 로밍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심플랩을 통해 접수된 고객 의견을 분석한 결과, 고객들은 로밍 가입이나 데이터 이용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경험을 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여행 경험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더 쉽고 편리한 통신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동우 더파워 기자 rdw2026@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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