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삼 영천시장(왼쪽)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나란히 서서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 유치 제안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영천시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을 위해 정치권과의 공감대 넓히기에 나섰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 김병삼 영천시장은 26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 유치 제안서를 전달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도와 시는 본사 이전이 단순한 공공기관 유치를 넘어 국가 균형발전과 국내 말산업 경쟁력을 함께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유치 논리로 제시했다. 특히 영천경마공원과 본사 기능을 결합하면 △경마 운영 △말산업 연구·교육 △전문인력 양성 △기업 지원 △관광·레저 기능을 한곳에 모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역교통망과 대구권 접근성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본사 임직원의 출퇴근과 정주 여건을 확보하면서 경마공원 운영 효율까지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김병삼 시장은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을 국가 균형발전과 말산업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으로 규정하고 경북과 함께 정치권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북과 영천은 앞으로 정부와 국회 등으로 건의 대상을 넓히고 주거·교육·교통·의료 등 정주지원 방안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영천경마공원을 중심으로 본사와 관련 기업·교육·연구기관을 연계한 국가 말산업 혁신거점 조성 구상도 함께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