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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앤리조트, 4개 중식당서 ‘만추미식’…홍콩 미식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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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앤리조트, 4개 중식당서 ‘만추미식’…홍콩 미식 담았다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10-26 11:19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중식 통합 코스 ‘만추미식’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중식 통합 코스 ‘만추미식’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홍콩 현지에서 연구한 식재료와 조리기법을 반영한 중식 코스를 국내 4개 호텔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각 호텔이 개별적으로 메뉴를 운영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중식 셰프들의 해외 벤치마킹 결과를 하나의 시즌 코스로 묶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중식 통합 코스 ‘만추미식’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 업장은 시그니엘 부산 ‘차오란’, 더그랜드롯데 서울 ‘도림’, 롯데호텔 월드 ‘도림 더 칸톤 테이블’, 롯데호텔 부산 ‘도림’ 등 4곳이다. 같은 기간 각 중식당에서 홍콩 미식문화를 바탕으로 구성한 코스를 선보인다.

올해 메뉴는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직무별 글로벌 벤치마킹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식 셰프들의 홍콩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셰프들은 홍콩에서 현지 미식 트렌드와 식재료, 조리법을 살펴본 뒤 이를 각 호텔 중식당의 메뉴 개발에 적용했다.

코스 시작은 해파리와 전복, 관자, 아보카도를 층층이 구성하고 들깨소스와 캐비어를 곁들인 해산물 전채다. 해삼에 생강과 파를 활용한 광동식 강총소스를 더해 튀겨낸 해삼춘권도 포함됐다.

메인 요리에는 게알소스와 산초기름, 오렌지 제스트를 활용한 바닷가재 요리가 들어간다. 전복을 4시간 이상 조리한 뒤 중국 채소 카이란을 곁들인 메뉴도 구성했다.

육류 메뉴에는 한우 안심을 사용했다. 한우 안심 스테이크에 제철 밤으로 만든 무스를 곁들이고 중국 전통 증류주인 백주의 향을 더하는 방식으로 광동식 코스에 한국 식재료를 접목했다.

식사 메뉴는 해삼과 여러 부재료를 볶아 만든 해삼덮밥으로 구성했다. 디저트에는 계화젤리와 홍콩식 디저트 시미루 등을 포함해 전채부터 디저트까지 홍콩 미식문화에서 착안한 흐름으로 코스를 완성했다.

‘만추미식’은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매년 가을 운영하는 중식 시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개별 호텔 메뉴를 단순히 묶는 대신 셰프들의 현지 벤치마킹 과정에서 확보한 조리법과 아이디어를 4개 호텔에 공통으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만추미식은 홍콩 현지에서 얻은 미식의 영감에 롯데호텔 중식 셰프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더해 완성한 코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식재료와 조리 기법을 연구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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