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원내대표·이광재 예결위원장 잇따라 면담…재정제도 개선 건의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7일 국회에서 이광재 예결위원장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추미애 지사SNS)[더파워 김지윤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소방재정에 대한 국가 책임을 확대하고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세입구조 개편을 요구하며 국회 설득에 나섰다. 경기도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추 지사는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소방재정 국가책임 강화와 광역지자체 세입구조 개편, 경기도 주요 사업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난국에 처한 재정 해법을 찾기 위해 오늘도 국회를 뛰었다”며 국회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소방재정과 관련해서는 소방관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하며 도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국가가 재정에 대한 주된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복지와 안전 분야의 재정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세입구조 개편 필요성도 강조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7일 국회에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추미애 지사 SNS)
추 지사는 경기도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도 만나 소방재정에 대한 국가 지원 확대 필요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추 지사는 경기도의 재정 여건이 악화하더라도 중앙정부의 교부세 지원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이에 자체적인 지출 절감과 함께 재정 구조 개선을 위한 정부·국회와의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 지사는 “도 스스로 아끼고 줄이는 노력과 함께, 구조적인 문제를 풀기 위해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는 일을 멈출 수 없다”며 “어려운 고비마다 끝내 해법을 만들어왔다. 이번에도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더파워 기자 press.gijun@thepowernews.co.kr